최근 백일해 환자 수가 폭증한 가운데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접종 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고 한다. 연예인 박수홍의 부인인 김다예 씨가 아기기념 촬영 사진작가들이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서 걱정이었다는 글을 올려 뭇매를 맞았었는데, 이로 인하여 괜한 걱정이 아니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백일해의 특징과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 알아보자.
1. 백일해 발생 증가 및 그 위험성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백일해의 발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3년간의 거리두기 동안 백일해 발생이 줄었으나, 거리두기 완화로 모든 호흡기 질환 발병이 증가되고 있다. 진단되지 않고 숨어 있는 백일해 환자가 더 많이 있을 가능성이 큰 문제이다. 경남 지역에 백일해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해당 지역의 전문가가 질환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때문이다.
2. 백일해의 전파 및 증상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사람에게만 전파되는 질병이다. 모든 연령에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나 특히 1세 이하의 어린 아기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백일해의 전파력은 매우 강하여, 가족 내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2차 감염의 확률이 80% 이상에 이른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지만, 수 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되는 심한 기침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기침의 발작은 점점 심화된다. 특히 어린 아기들은 기침이 심하지 않을 수 있지만, 숨쉬기 어려워지거나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등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2.1. 백일해의 발생 원인과 전파 방식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사람에게만 감염되는 특이성을 가진다. 이 병은 모든 연령에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특히 1세 이하의 어린 아기들에게는 생명에 대한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는 전파력이 뛰어나며, 가족 내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80% 이상이다. 환자와 접촉한 후 보통 7일에서 10일의 잠복기를 가진 후 병에 걸리며, 이 잠복기는 짧게는 4일, 길게는 21일이 될 수 있다.
2.2. 백일해의 초기 증상과 특징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게 시작되며, 수 주일에서 수개월간 기침이 계속될 수 있다. '백일해'라는 이름은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으며, 주요 증상으로 기침이 포함된다. 초기 증상의 첫 단계는 1~2주간 지속되며, 주로 콧물과 미열이 나타나고 기침은 가벼운 수준이다. 그러나 어린 아기들은 기침이 거의 없을 수 있어, 증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로 인해 감기가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통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백일해가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에서 발생한다.
2.3. 백일해 후기 단계의 증상과 특징
백일해의 후기 정상기는 초기 감기 증상이 1~2주 후 시작되며, 1주에서 6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이 시기에 심한 기침 발작이 나타나며, 기침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침은 끈적이는 가래와 연관되어 지속적인 발작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기침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발작적인 기침은 간헐적으로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기침 마지막에 날카로운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침이 심해지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기침 발작 사이에는 비교적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관찰되는 특징이 있다.
2.4. ️ 백일해의 위험성과 합병증
특히 1세 이하의 어린 아기들은 백일해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의 기침이나 병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하며, 이를 통해 합병증의 가능성을 인지해야 한다. 백일해의 위험성을 강조함으로써 부모나 보호자에게 경각심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2.5.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임신부는 매 임신마다 임신 2주에서 36주 사이에 백일해가 포함된 TDAP 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면역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들은 초기 정상기와 후기 정상기에도 감기 수준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며, 기침이 없더라도 호흡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이나 어른들은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백일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있다. 특히 심각한 기침을 동반할 경우 갈비뼈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중증의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
3. 백일해의 진단 및 치료 방법
백일해 진단을 위해서는 기침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치료의 기본은 항생제이며, 기침 발작이 발생하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로 치료할 경우, 합병증을 줄이고 전파 가능성도 감소시킬 수 있다. 아기가 수분 섭취를 잘하지 못할 경우, 필요한 경우 수액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후에는 예방적 차원에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4. 백일해 예방 접종과 가정 내 안전 조치
백일해 예방에는 예방 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DPT 접종은 2, 4, 6개월, 15, 18개월, 4세 및 6세에 총 5회 접종 후 11-12세에 TDAP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회적 접종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하며, 아기가 태어나기 2주일 전에 TDAP 접종을 미리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예방 접종의 효과가 100%는 아니며, 면역이 서서히 감소하므로 주기적인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백일해에 걸린 경우, 가족 간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며,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의사의 처방 없이 기침약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며, 항생제는 처방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해야 한다.
5. 백일해 예방과 진단의 중요성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의 진단은 어려울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 증상을 단순히 놔두는 것은 잘못된 믿음이며, 특히 어린 아기에게 백일해와 같은 질환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한국과 같은 의료 환경에서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각적인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종적으로, 예방과 조기 진단이 건강 유지에 있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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