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100 [미국에서 임신 출산] 임산부 반신욕 해도 될까? 임신 주차가 올라갈수록 몸이 너무 뻐근하고 다리가 저려오면서, 반신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첫아이 임신을 했을 때 배에 핫패드를 두고 잠들었다가 나중에서야 임신 중에는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되었다. 임산부가 반신욕을 해도 괜찮을까? 예전에 유명 연예인이 산전 관리라고 하면서 사우나와 반신욕을 꾸준히 했더니 아이를 낳고 몸 회복이 빨랐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반면에 아기 양수가 뜨거워지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어떤 게 사실일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1. 반신욕의 효과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며 부종에 특히 효과가 좋다. 임신을 하고 체중이 증가해서 스트레스받는 산모들이 많은데, 반신욕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 소모가 커서 다이어트 효과.. 2024. 9. 13.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무료 프로그램 미국에 사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정보를 가져왔다.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무료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램 내용은 도서관마다 상이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서관은 각 연령대에 맞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 예를 들어, toddler들을 위한 story time이 있는데 이건 보통 만으로 3~4살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생각보다 어린 아기도 데려와서 같이 듣는 사람이 많아서 더 어리다고 입장이 어렵거나 하지는 않다. 둘째가 어린 경우에도 꽤 많은 엄마들이 함께 데리고 오기도 한다. 나 역시 이런 무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몰랐었는데, 미국인 친구가 알려줘서 가기 시작했다. 알고 나서 직접 검색해 보니, 이런 신세계가 있구나 싶었다. 모르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적어본다.Baby Story .. 2024. 9. 12. [미국에서 임신 출산] 임신 16주의 기록 (feat. 근로자의 날) 임신 16주에 들어가면서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입덧이 줄어든 것도 그렇고, 이제 9월이라 그런지 날씨도 선선해서져서 밖에 나가도 별로 힘들지 않다. 확실히 몸이 안 좋을 때는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다. 그나저나 이제 배도 제법 나왔지만 사실 이게 아기 배라고 하기엔... 그냥 내가 너무 배에 근육이 없어서 먹으면 볼록 나오는 스타일이라 배가 쉽게 나온 거 같다. 하하. 몸무게 증가는 좀 신경 써야지 하면서도 입덧이 끝나서 너무 행복한 나머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냠냠하고 있다. 내가 사는 도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아시아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집에서 한식당이나 일식당이 가까운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여기가 시골은 아니지만, 특히 한식당이 있는 동네와 좀 떨어져 살다 보니 입덧.. 2024. 9. 11. [미국에서 임신 출산] 임신 중기에 주의해야 할 것 보통 임신 기간을 3으로 나누어서 초기, 중기, 말기로 부른다. 12주까지를 임신 초기, 중기는 임신 4개월 차부터 6개월 차로 약 13주 ~ 27주를 뜻한다. 말기는 28주부터 출산까지를 의미한다. 초기는 보통 입덧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12주가 되어야 유산 확률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12주 지나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전에 유산 경험이 있거나 더 불안한 경우에는 확실히 컨디션이 나아지는 16주쯤에 알리기도 한다. 임신 중기에는 중기 매직이라는 게 있는데, 초기와는 다르게 입덧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고 식욕이 다시 돌고 임신 기간 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기라서 그렇게 부른다. 나역시 드디어 중기 매직에 들어가 컨디션이 회복되어 기쁜 마음에 포스팅을 한다. 임신 중기에 주의해야 할 .. 2024. 9. 10.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