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100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임신 17주차 기록 (병원 검진) 오늘은 산부인과 검진이 있는 날이라 남편이 휴가를 내고 오전에 아이를 보기로 했다. 병원을 바꾸고 두 번째로 가는 날인데, 집에서 가까운 지점으로 가는 건 처음이다. 출산은 이곳에서 어렵지만, 검진은 이곳에서 계속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전에 다니던 병원은 진짜 대학병원 스타일이다 보니 주차장에서 주차 자리를 찾는 게 일이었는데, 여기는 작은 건물이라 주차장이 여유롭고 좋았다. 들어가서 접수하고 기다리자, 간호사가 몸무게와 혈압을 재고, 방으로 안내해 주었다. 보통 의사는 가만히 한 방에 있고 환자가 차례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은 환자에게 방을 하나씩 주면 의사가 돌아다니면서 문진을 한다. 대게 그전에 간호사가 와서 간단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1. 소변검사 간호사가 들어와서 특별한 이상이 .. 2024. 9. 17.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임신 17주 입덧 약 끊었다가 고생한 일 컨디션은 16주 이후로 눈에 띄게 좋아져서 일상생활을 찾아가는 중이었는데, 내가 너무 방심했는지 17주에 들어서서 실수로 약을 하루 빼먹었다. 보통 밤에 두 알씩 먹고 있었는데, 하루 너무 피곤해서 깜빡하고 만 것이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파오더니 결국 다시 토를 했다. 처음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일종의 플라세보 효과처럼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 해서, 버텨보고자 두통을 없애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좀 마셨는데 점점 몸이 안 좋아져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소중한 토요일을 결국 침대에서 하루종일 보내고 말았다. 그래도 주말이라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건가...1. 입덧약 끊기, 주의사항?사실 병원에서는 입덧이 좋아지면 그냥.. 2024. 9. 16.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미국에서 많이 보는 유아 동화책 추천(Dr. Seuss) 한국에서는 보통 전집으로 유명한 책들이 많은데, 미국은 생각보다 시리즈물보다는 단권으로 많이 파는 느낌이다. 아직 어린아이들의 책은 얇은 종이로 만들어진 것보다 두꺼워서 찢기 힘든 빳빳한 종이인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이미 한 권의 가격이 만오천 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일까? 한국만큼 전집으로 쉽게 찾기는 어렵다. (미국은 책 값이 한국에 비해 비싸다.) 좀 커서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그때는 시리즈 물로 Dog Man이나 Captain Underpants를 꽤 많이 읽는 것 같다. 만화책 형식이라 읽기 쉬우면서 그림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럼 미국에서 영유아 시기에는 주로 어떤 책을 읽힐까? 정답은 없겠지만, 우리 집에 있는 책들 중에 괜찮은 책들을 좀 소개해 보.. 2024. 9. 15.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영유아 수영 학원 (무료 체험 강의) 미국은 예체능 학원비가 비싼 걸로 유명하다. 한국에선 주로 입시 위주라면, 미국에서는 대학을 가기 위해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해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체육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중 수영은 생각보다 어린 나이에 시작할 수 있다. 무려 생후 3~4개월부터 가능하다. 첫 아이가 수영을 좋아해서 아이들을 위한 수영 학원을 알아보다가 그중 한 군데에서 무료 체험 강의를 수강했다. 학원비가 비싸다 보니, 등록하기 전에 이런 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1. 미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영유아 수영 학원일단 집 주변에서 가까운 곳을 추천하는데, 구글 지도나 구글 검색을 이용하여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거기 별점이나 후기도 잘 나와있으니 미리 보고 가는 것도 .. 2024. 9. 1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