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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정보

[미국에서 육아] 기저귀 떼기 (배변 훈련)

by 달호수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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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변 훈련은 신체적정서적 준비가 중요하다. 대변 훈련은 18~36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의 발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부모의 정서적 안정도 필요하며, 준비가 충분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아기의 발달은 다르므로, 모든 아이가 같은 시기에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개인차가 크므로 경쟁을 피해야 한다. 아이의 대소변 가리기 능력은 개인적 차이가 있으며, 경쟁적인 환경은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스텝 바이 스텝으로 차근차근 도와줘야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자신의 속도로 진행하고, 아이의 상황에 맞추어 가야 한다. 변기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것이 배변 훈련의 첫 단계다.  아이들이 변기에 익숙해지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친숙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아동용 변기를 선택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요소를 반영해 변기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책이나 사운드북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배변 훈련 시 과도한 칭찬 대신 정서적 긍정이 중요하다. 배변 후 긍정적인 언어로 아이를 격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과도한 칭찬은 아기의 오류 학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훈련의 단계마다 적절한 확인이 필요하다. 팬티로 전환하며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아이의 반응에 따라 기저귀로 돌아가도 괜찮으며, 여러 색의 팬티를 준비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2시간 간격으로 훈련을 도와주어야 하며, 환경을 고려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 과정에서 아이의 즐거움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1. 아이의 배변 훈련 시기와 준비

 생후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대변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시기는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로, 반드시 시작해야 하는 시기는 아니다. 아이의 신체적, 감각적, 언어 및 심리적 발달 상태를 고려해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개별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기보다 아이의 준비 상태가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아이가 미숙해도, 변기에 앉고 일어서기가 가능하고 자신만의 힘으로 기저귀나 바지를 벗을 수 있어야 한다.  2시간 이상간격이 있을 때, 대근육, 소근육 발달이 어느 정도 된 경우 아이가 소변을 2시간 모아 방광의 안에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므로 훈련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본다. 배변 훈련을 위해 감각 및 언어발달이 필요하며 부모님의 지원, 모방, 언어적 표현이 필요하다. 어린이가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이 시기에 훈련을 시작하는 게 좋다. 아이의 신체, 감각, 언어, 인지 발달을 고려하여 18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아이의 개인적 상태에 따라 시작 시기는 다를 수 있다.

 

배변 훈련 스트레스 줄이기
배변 훈련 / 출처 : 픽셀즈

2. 배변 훈련 스트레스 줄이기

 대소변 가리기는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신이 가리는 능력과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를 하지 말고 평범한 개인차라고 생각해야 한다. 대소변 가리기는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며, 신체, 감각, 언어, 인지 발달이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해야 한다.그러므로 아이들을 차근차근 스텝 바이 스텝으로 도와주어야 하며, 능력들이 다 갖추어졌을 때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건너뛰고 경쟁 측면에서의 대소변 가리기를 시행할 경우,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3. 변기 준비 방법

 아이가 변기에 친숙해지기 위해 준비할 것은 총 다섯 단계이며, 첫 번째 단계는 워밍업이다. 이 단계에서는 아동용 변기를 사용함으로써 변기를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변기 모양, 크기,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변기 위치는 아이 눈에 잘 띄어야 하며, 엄마, 아빠와 마주 보고 앉는 것도 좋다. 요즘에는 변기에 대한 책, 사운드북 등 다양한 자료들이 출시되어 있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성인용 변기에 유안용을 설치하는 경우도 많으나, 아이가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용 의자나 계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변기를 준비하여 아이가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배변 훈련을 가르치는 방법

 변기 문을 열어놓으면 아이가 배변 실천 시 모방하기 좋아져, 아이가 외출한 경우라도 문을 열고 실내를 보게끔 배치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배변 훈련 시작 전, 아이가 기저귀를 입은 상태에서 변기에 앉으며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연습을 하면 좋다. 배변을 위해 변기에 처음 앉을 때, 아이에게 지루하지 않도록 3~5분간 함께 책을 읽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다. 변기에 처음 앉을 때, 아이가 기저귀를 벗고 앉으려고 시도할 경우 이러한 행동을 장려해줘야 한다.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변기에 앉을 때 볼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해 주는 것도 좋다. 식사 후에 적극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사 후에 앉은 채 배변 훈련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앉게 된 이후에는 2~3시간마다 확인해 가며 과도한 칭찬보단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것이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칭찬을 과도하게 하는 것은 아기의 오류 학습을 할 가능성을 높이므로 횟수와 주기를 맞춰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배변훈련
기저귀에서 팬티로 / 출처 : 픽셀즈

 

5. 기저귀에서 팬티로

 기저귀에서 팬티로 넘어갈 때는 근처에 걸레, 소변실수 대비해 팬티를 여러 장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팬티집중을 싫어한다면 기저귀로 다시 돌아가도 괜찮다. 팬티를 여러 색으로 준비해 아이가 즐겁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아의 타이밍을 파악해 2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돕고, 어린이집 선생님과 함께 훈련해 조금 더 빨리 소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형아 쉬, 아빠 쉬 등으로 소변훈련을 하는데, 대상에 맞는 환경과 방식으로 변형해 가며 아이가 즐기게끔 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의 배변 훈련을 위해서는, 유아용 변기에 소변이나 대변을 싸자마자 물을 내려야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같이 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다가오게 하며, 각 단계에서 트라이해보는 것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스텝이 가장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가 우리 아이가 여기까지 왔구나 생각해야 한다. 성인이 됐다고 해서 조준을 잘할 거란 보장은 없고, 성별에 따라 차이도 있다. 

 

6. 배변 훈련에 관한 팁

 아이가 소변 보는 거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소변보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야 한다. 배변 훈련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벗어나는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많다. 기저귀에 익숙해져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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