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연령별 적정 수면 시간 (낮잠)

 

 

1. 연령별 적정 수면 시간

 아이의 수면은 연령에 따라 필요 시간이 다르며, 신생아는 14~17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적정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아이는 집중력 저하와 감정적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부모는 아이의 수면 습관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이는 아동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수면 부족의 중요한 신호를 잘 인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아이의 수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

 신생아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10시간 반에서 18시간이며, 2세에서 5세는  11시간에서 10시간으로 권장한다. 이후 연령대는 10시간에서 11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의 중요성 / 출처 : 픽셀즈

2. 수면의 중요성 / 낮잠의 중요성

  수면은 아이의 발달과 부모의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하다.  부모는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유아의 수면 습관은 환경, 기질, 나이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특히 6개월 미만인 아기는 수면과 각성 리듬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안정적인 낮잠이 필요하므로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수면 교육이 과도하게 이루어질 경우, 아기의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낮잠과 밤잠이 악순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억지로 수면 교육을 시키기보다는 아기의 개인적 특성을 이해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낮잠의 양과 질

 

 낮잠 시간은 보통 1시간, 15분에서 30분 정도로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에 실패하면 즉시 재조정해야 한다. 낮잠이 너무 짧게 진행될 경우, 자녀의 저항이 생기거나 안정적인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낮잠 연장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아이가 잠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 있으므로, 융통성 있는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아이가 낮잠을 30분만 자도 컨디션에 큰 문제없이 지내고, 식사에도 변화가 없다면,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루에 한 번 30분 정도 자고 다음 날 1시간 반 또는 2시간 자지 못하는 정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낮잠의 총 양도 고려해야 하며, 특히 낮잠을 3번 자는 아이라면 세 번째 낮잠 이후에 밤잠을 더욱 잘 자게 될 수 있다. 짧은 낮잠은 밤잠에 덜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짧게 자는 것이 문제 되지 않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낮잠을 길게 자는 아이들은 반대로 낮잠의 횟수를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낮잠의 양과 질 / 출처 : 픽셀즈

4. 아이의 수면 부족 신호

 미국 미시간 대학교 헬스 시스템 팀은 아이가 잠 부족일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는 신호를 정리했다.  낮 동안 신체 기능이 떨어지거나 차량 이동 시 잠을 자는 경우가 있다면, 잠 부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매일 아침 깨워야 일어나거나, 짜증을 잘 내며 감정적으로 예민한 경우에도 잠 부족일 수 있다. 이런 증상에 해당된다면, 아이가 잠 부족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