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한국에서 사 오길 잘한 육아용품 (내돈내산) 오늘은 한국에서 사 와서 미국에서 잘 쓰고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기 소개한 제품들은 실제로 내가 직접 돈 주고 사서 구매한 제품들이다. 1. 내복 우리 첫애는 다행히 애착인형이라는 게 없는데, 대신 애착 내복이 있다. ㅠㅠ 한국에 있을 때, 키즈카페에 갔다가 옷이 젖는 바람에 근처 롯데마트에서 급하게 내복을 사 입혔는데 그 촉감이 너무 좋아서 그런 건지 굳이 이 내복만 고집해서 입는다. 실제로 구매 후기를 검색해 보면, 우리 집 아이만 그런 게 아닌 듯하다. 폴리에스테르 95%에 폴리우레탄 5%로 적당한 신축성도 있어 아이들이 입고 활동하는데 굉장히 편하다. 옷을 너무 좋아해서 낮잠시간에도 꼬박꼬박 내복으로 갈아입혀 재운다. 한국에서 더 사 올걸 후회했던 아이템으로 다시 한국을 가면 왕.. 2024. 9. 20. [임신 출산 및 기타정보] 자궁근종, 넌 대체 누구냐! 주변에 자궁근종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 자료를 조사해 보았다.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자궁근종이란?자궁근종의 의심 증상자궁근종 발병 원인자궁근종이 커지는 원인자궁근종과 임신 및 출산의 상관관계자궁근종 치료 자궁근종이란? 자중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종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증상이 없지만, 통증이나 과다월경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자궁근종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자궁의 특정 부위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자궁은 여성 골반 내에 위치한 생식기관으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있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20~30%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자궁 질환이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정기검진을 통한 경과 관찰을 하게 되지만 근종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출혈, 빈혈, 만성적인 생리통.. 2024. 9. 19.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임신 중기 꼬리뼈 통증 (환도선다) 어제 갑자기 꼬리뼈가 깨진 것처럼 아프기 시작하더니 걷기조차 힘들 정도가 되었다. 자고 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다행히 어제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너무 불편했다. 임신하고 새벽에 깨서 화장실을 꼭 가는데, 새벽에도 아파서 정말 어기적 거리면서 갔다 왔다. 꼬리뼈의 통증이 약간 왼쪽 엉덩이뼈 쪽으로 이동하면서 걷기도 좀 나아지긴 했지만, 몸이 아픈 건 어쩔 수 없었다. 첫째를 봐야 하는데, 엉덩이뼈가 아픈 와중에도 또 어찌나 잠이 쏟아지는지... 중기 매직이라고 괜히 호들갑 떨어서 그런 건가, 몸이 내 맘 같지 않자 속상해졌다. 검색해 보니 아기가 뱃속에서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졸린 것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임신하면 다양한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끼친다고.. 2024. 9. 18.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임신 17주차 기록 (병원 검진) 오늘은 산부인과 검진이 있는 날이라 남편이 휴가를 내고 오전에 아이를 보기로 했다. 병원을 바꾸고 두 번째로 가는 날인데, 집에서 가까운 지점으로 가는 건 처음이다. 출산은 이곳에서 어렵지만, 검진은 이곳에서 계속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전에 다니던 병원은 진짜 대학병원 스타일이다 보니 주차장에서 주차 자리를 찾는 게 일이었는데, 여기는 작은 건물이라 주차장이 여유롭고 좋았다. 들어가서 접수하고 기다리자, 간호사가 몸무게와 혈압을 재고, 방으로 안내해 주었다. 보통 의사는 가만히 한 방에 있고 환자가 차례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은 환자에게 방을 하나씩 주면 의사가 돌아다니면서 문진을 한다. 대게 그전에 간호사가 와서 간단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1. 소변검사 간호사가 들어와서 특별한 이상이 .. 2024. 9. 17.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임신 17주 입덧 약 끊었다가 고생한 일 컨디션은 16주 이후로 눈에 띄게 좋아져서 일상생활을 찾아가는 중이었는데, 내가 너무 방심했는지 17주에 들어서서 실수로 약을 하루 빼먹었다. 보통 밤에 두 알씩 먹고 있었는데, 하루 너무 피곤해서 깜빡하고 만 것이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파오더니 결국 다시 토를 했다. 처음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일종의 플라세보 효과처럼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 해서, 버텨보고자 두통을 없애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좀 마셨는데 점점 몸이 안 좋아져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소중한 토요일을 결국 침대에서 하루종일 보내고 말았다. 그래도 주말이라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건가...1. 입덧약 끊기, 주의사항?사실 병원에서는 입덧이 좋아지면 그냥.. 2024. 9. 16.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미국에서 많이 보는 유아 동화책 추천(Dr. Seuss) 한국에서는 보통 전집으로 유명한 책들이 많은데, 미국은 생각보다 시리즈물보다는 단권으로 많이 파는 느낌이다. 아직 어린아이들의 책은 얇은 종이로 만들어진 것보다 두꺼워서 찢기 힘든 빳빳한 종이인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이미 한 권의 가격이 만오천 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일까? 한국만큼 전집으로 쉽게 찾기는 어렵다. (미국은 책 값이 한국에 비해 비싸다.) 좀 커서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그때는 시리즈 물로 Dog Man이나 Captain Underpants를 꽤 많이 읽는 것 같다. 만화책 형식이라 읽기 쉬우면서 그림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럼 미국에서 영유아 시기에는 주로 어떤 책을 읽힐까? 정답은 없겠지만, 우리 집에 있는 책들 중에 괜찮은 책들을 좀 소개해 보.. 2024. 9. 1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9 다음 728x90